Lyrics

차갑던 바람에 얼던 내 밤 어느새 시간도 흘러 무뎌지네 그런 내게 따스한 곁을 넌 주곤 해 한겨울에 핀 꽃같이 겨우 나랜 계절 속에 울고 웃던 홀로 걷던 저물어 가던 날 안아주네 봄에도 시리던 나의 아픔이 누군 모를 저린 그날이 어떤 말도 넌 필요 없이 꼭 웃어줬어 쏟아지던 빗방울도 이젠 그쳤네 언젠가 들리던 너의 숨결 참아도 흐르던 말들 그 속에서 보인 눈물 이젠 내 곁에 기대요 지우진 못한들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사랑을 지켜줄게 이 말을 약속해 너의 손을 잡고서 이렇게 봄에도 시리던 나의 아픔이 누군 모를 저린 그날이 어떤 말도 넌 필요 없이 꼭 웃어줬어 쏟아지던 빗방울도 이젠 그쳤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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