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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러 봐도 울어 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도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이국에 우는 자식 금의환향 바라시며 고생하신 어머님을 끝끝내 못뵈옵고 산소에 엎드려서 한없이 웁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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