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나나나나나 나
나나나-나나 나나
나나나-나나나 나
나 나
여전히 전화는 울리지 않네, 혹시 (혹시)
고장 난 걸까 봐
살펴보네 (살펴보네) 밤새
그때 순간들은 (순간들은)
점점 왜곡돼가고 (왜곡돼가고)
그리움들만 점점 불어나서
내 맘이 뭔지 (내 맘이 뭔지)
뭐가 진짜였는지 (진짜였는지)
못다 한 (말만) 말만 떠올라
너는 밤새도록
그렇게 서성거려
잘 지내고 있겠죠
진작 다 잊어내고
이 노래 듣고 있다면
잠시나마 가슴 시려 줘요
그때 순간들은 (순간들은)
점점 희미해지고 (희미해지고)
못 해줬었던 (날들만) 날들만 떠올라
아주 밤새도록
그렇게 서성거려
잘 지내고 있어요
나도 벌써 잊어내고
좋은 사람 생겼다고
얘기해주고 싶었어요
나나나나나나 나
나나나-나나 나나
나나나-나나나 나
나 나
여전히 전화는 울리지 않네, 혹시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