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래 나 취했어 맞아
맨정신에 어떻게 전화하겠어
그래 너 보고싶어 맞아
술 먹으니까 니 생각 더 나더라
문득 든 생각에
니가 새여친이 생긴걸까
괜히 질투가나서
추하게 굴고 있는거 알아
너 요즘 뭐해? 잘지내?
지나가는 너를 보니 웃고있더라
나는 못지내 그러니 너도 못지냈으면해
이런 내가 못나보여도 그래도
그래 잘 된거야 생각하면서도
돌아서면 또 그립고
나도 내 맘을 모르겠어
이랬다가 저랬다가 너무 힘들다
보고싶다고 하면
니 맘이 조금 흔들릴까봐
지웠던 번호까지 저장해서
프사 보는거 아니?
너 요즘 뭐해? 잘지내?
지나가는 너를 보니 웃고있더라
나는 못지내 그러니 너도 못지냈으면해
이런 내가 못나보이는걸 잘알아
나도 안그러려고 노력해봐도
또 술 먹고 전화하고
그냥 니가 번호 바꾸는게 좋을 것 같아
이제 끊을게
다시는 전화하지 않을꺼야 노력해볼께
자다가 혹시 귀 가려우면
내가 욕한거라 생각해줘
이 정도는 이해해줬음해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