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isten to Night in Seoul by Uju

Night in Seoul

Uju

Electronic

923 Shazams

Lyrics

조금 늘어지는 하루 그 속에 기지개 펴는 나 (그 속에 나) 바삐 움직이는 걸음 어색해서 그래서 나 좋아한다는 말은 곧 싫어질 수도 있단 말 (그대여 난) 차갑게 바라보는 게 익숙해져 버린 걸까 오 지금 서울의 밤은 빛나고 무서움에 몸을 웅크리지만 오 지금 내 손을 잡은 그대의 아름다운 두 눈 속의 나 우우우우, 도망치는 거야 저 멀리 멀리로 그대여 멀리로 우우우우, 무서울 것 없어 저 먼 곳 먼 곳에 그대가 있어 모두 알 수 없는 얼굴 그 속에 웃을 수 없는 나 (그 속에 나) 맘을 감춰왔던 날들 많이 지쳐 버린 걸까 떠나고 싶단 말로도 움직이지 못하는 건 (그대여 난) 나를 돌이켜보는 게 두려워서 그런 걸까 오 지금 서울의 밤은 빛나고 무서움에 몸을 웅크리지만 오 지금 내 손을 잡은 그대의 아름다운 두 눈 속의 나 우우우우, 도망치는 거야 저 멀리 멀리로 그대여 멀리로 우우우우, 무서울 것 없어 저 먼 곳 먼 곳에 그대가 있어 우 그대도 나처럼 모든 걸 다 놓은 채로 우 돌아보지 말아 줘 지금만이 전부인 채로 우와, 도망치는 거야 저 멀리 멀리로 그대여 멀리로 우우우우, 무서울 것 없어 저 먼 곳 먼 곳에 그대가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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