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yrics

난 그대에게 웃어달라 부탁할 수 없는 걸요 그 누가 감히 당신 눈을 바로 볼 수 있을까요 넌 수백만 개의 픽셀로 부서질 듯이 빛나고 난 수백 갈래로 흩날린 듯 어지러운걸 어떤 날은 더하고 어떤 날은 덜하고 내 얼굴의 홍조를 화장으로 감춰도 아무렇지 않은 건 내 마음이 아닌데 작은 소리에도 난 깨질 것 같아 난 그댈 향해 펄럭이는 만국기 중 하나였죠 어째서 그 중 단 하나도 고를 수가 없었나요 그냥 입을 다물고 시선은 바닥에 떨구고 주머니 속의 먼지를 세고 있으면 어떤 날은 더하고 어떤 날은 덜하고 그리운 내 마음만 울창하게 키우고 없었던 기억들도 내겐 다 손에 잡힐 듯 작은 소리에도 난 깨질 것 같아
Writer(s): The Black Skirts Lyrics powered by www.musixmatch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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