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란 하늘 한가득 피어난 여름의 끝에서
하얀 구름 한 조각 내 맘에 담고서
두 손 내밀어 꼭 잡고 가벼운 걸음으로
하루하루 놓지 않으려 해
눈을 감고 느껴봐요
지금 이 순간
거짓말이라도 좋아
우리 함께면
하늘을 봐 beautiful sunrise
너무 아름다운걸
너와 왜 이제야 만나
흐르는 하루가 아쉬워
파도 위를 걷는 기분을 느껴
간지러운 내 맘 너는 알까
구름 따라 너와 걸음을 맞춰
해가 질 때까지 함께 걷자
반짝거리는 모래 안에 두 발을 묻고
장난스레 입가에 미소가 번져와
바보처럼 난 네게 조금씩 빠져버리게 돼
조금만 천천히 걷자
하늘을 봐 beautiful sunrise
너무 아름다운걸
너와 왜 이제야 만나
흘러갈 하루가 아쉬워
모든 게 변했다 해도
지금 영원히
거짓말이라도 좋아
우리 함께면
하늘을 봐 beautiful sunset
너무 아름다운걸
너와 왜 이제야 만나
흘러간 하루가 아쉬워
뚜루뚜 뚜뚜루 뚜뚜
뚜루뚜 뚜뚜뚜 뚜뚜루
뚜뚜 뚜루
뚜뚜뚜 뚜루뚜 뚜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