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yrics

두 눈을 떴을 때 정신을 차렸을 때 주위를 둘러봤을 때 어둠이야 두 손을 뻗어봐도 소리를 질러봐도 목놓아 울어봐도 어둠이야 그 시리던 순간의 반짝임 이리도 길게 여운이 남아 숨 막히는 한기만 이어져 누군가 나를 구해줄까요 수천 번의 봄과 수천 번의 여름을 지나오고서도 머물러 있어 언제나 이곳에서 오늘도 난 영원히 살아 그 아리던 순간의 반짝임 이리도 길게 여운이 남아 살을 에는 한기만 이어져 누군가 나를 구해줄까요 수천 번의 삶과 수천 번의 죽음을 지나오고서도 머물러 있어 언제나 이곳에서 오늘도 난 영원히 살아 속아도 그대 다쳐도 그대 꿈에서도 그댈 그려요 어디 있나요 오고 있나요 나는 움직일 수 없어요 속눈썹 위로 콧잔등 위로 얼음 꽃들이 피어나요 점점 그대를 닮아가요 사랑이라는 걸 깨달을 새도 없이 그댈 보내고서 머물러 있어 언제나 이곳에서 오늘도 난 영원히 살아 수천 번의 계절 수천 번의 매일을 지나오고서도 머물러 있어 언제나 이곳에서 오늘도 난 영원히 살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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