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yrics

어렸을 땐 웃음을 주는 게 좋아서 조금은 망가져도 난 괜찮았어 하기 싫은 것들만 가득했던 하루도 친구들만 있으면 난 괜찮았어 나의 기억이 시작될 때부터 아버지는 가진 것보다 더 많이 베풀라 말하셨지 어리석었던 난 나누며 뭔가를 바랐었고 내가 힘들 땐 돌아오지 않던 위로들이 날 어른으로, 날 어른으로 좋은 일만 있게 해주세요 하던 나의 소원들은 이제 아무 일도 없게 해주세요 라고 바뀐 게 조금은 슬퍼서 그리웠어 그동안 지켜왔던 순결한 약속들은 시간이 흘러감에 가난해졌고 아이처럼 솔직했었던 그 미소들은 애써 숨기려는 쓸쓸함만 담았어 항상 강인하게만 보였던 나의 어머니는 조금은 약해지신 목소리로 내게 말하셨지 살다 보니 성공이 전부는 아니더구나 그 뻔한 말이 내게 이제 와 와닿는 걸 보니 어른으로, 나 어른으로 좋은 일만 있게 해주세요 하던 나의 소원들은 이제 아무 일도 없게 해주세요 라고 바뀐 게 조금은 슬퍼서 그리웠어 그리워서 외로워져
Writer(s): Roy Kim Lyrics powered by www.musixmatch.com
instagramSharePathic_arrow_ou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