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yrics

어디를 향해 가는지 너에게 인지 거꾸로 인지 멍하니 걷다 문득 뺨에 닿은 빗방울에 피하려고 애를 썼지 빗줄기도 너의 마음도 어느새 흠뻑 젖어버린 셔츠와 구두와 나의 마음 (우- 우-) 소나기가 내리네 (우- 우-) 우리의 마음속에 (우- 우-) 소나기가 내리네 음 엇갈리고 엇갈렸던 너의 마음도 나의 마음도 뒤돌아서서 내딛던 무거운 발걸음도 어느 날 함께 보았던 별들도 보이지 않아 그치지 않는 빗줄기는 강물이 되어서 흐르네 밤하늘에 새겨진 오래된 이야기처럼 변하지 않는 마음을 따라 참 멀고 기나긴 너에게로 가는 길 이 빗속에 흠뻑 젖어 버렸어 바로 지금 가만히 때를 기다린 저 수많은 까마귀 떼가 그 날개를 펼쳐 저 하늘을 날아 은하수를 건너는 한 여름밤의 기적이 우리를 위해 시작하려 해 밤하늘에 새겨진 저 오래된 이야기처럼 변하지 않는 마음을 따라 엇갈리고 엇갈린 우리들의 이야기 작은 별빛이 널 비추고 있어 (우-) 소나기가 내리네 (우-) 우리의 마음속에 (우-) 소나기가 내리네 음 어디를 향해 가는지 너에게 인지 거꾸로인지 멍하니 걷다 문득 뺨에 닿은 빗방울이 흘렀어
Writer(s): Jae Pyung Shin Lyrics powered by www.musixmatch.com
instagramSharePathic_arrow_ou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