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yrics

난 옛날부터 애매한 것이 좋아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그냥 그저 그런 미지근한 맛은 아냐 어디로 튈지 알 수 없을 뿐 널 좀 더 세게 묶고 싶지만 그 순간 네가 유령이 될 걸 알아 그래서 좀 더 느긋하게 다룰 거야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난 옛날부터 애매한 것이 좋아 착하지도 나쁘지도 않게 그냥 그저 그런 어중간한 맛은 아냐 어디로 튈지 알 수 없을 뿐 날 사랑하냐 묻고 싶지만 그 순간 흥이 깨져버릴 걸 알아 그래서 좀 더 오묘하게 다룰 거야 맞는 단어가 없을 정도로 난 옛날부터 범람하는 답들에 질려버렸어 좋아하기도 전에 시들해졌어 확실한 표정일수록 뭔가 숨긴다는 걸 알아 열어줘 도파민의 축제 날 닮은 노예들의 숙제 보여줘 예쁜 잿빛 미래 부풀던 뜬구름 속 미래
Writer(s): Park I Sang Lyrics powered by www.musixmatch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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