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yrics

유난히도 따스하고 밝게 빛나던 그 순간들 기억의 켜를 쌓아 잊지 않을 테니까 다시 만나 왠지 그냥 슬프거나 우울할 때도 있어 그럴 때마다 난 거리로 나가 해가 질 때까지 걷곤 했어 그때 그 길 그 계단 위에 떠 있던 하늘이 생각나는 오늘 지금 내 곁에 너가 없다는 게 견딜 수 없이 안타까워서 이름 부르고 있어 이 도시 어딘가를 헤매이고 있을 너 내게 와 나 여기 서 있을게 변하지 않아 언제까지나 너를 바라볼게 우연히도 낯선 길로 새었던 날 여기가 어디인지 또 어디로 갈지 몰라 주저앉았지 그때 문득 저 옥상 너머 익숙한 파랑이 반짝인 거야 분명 넌 내 옆에 없지만 왠지 혼자가 아닌 기분이 들어 부르게 되는 이름 이 도시 어딘가를 헤매이고 있을 너 내게 와 나 여기 서 있을게 변하지 않아 언제까지나 너를 바라볼게 이 도시 어딘가를 헤매이고 있을 너 내게 와 나 여기 서 있을게 변하지 않아 언제까지나 너를 바라볼게
Writer(s): Choi Jae Yun Lyrics powered by www.musixmatch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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