혹시 어디선가 비틀대는 나의 모습을 마주하면
꼭 나를 잡아주세요
맘이 힘들어서 하루가 고돼서 덤덤할 수가 없어
누구든 안아주세요
오 (우후, 오, 우)
나를 안아주세요
오 (오후, 오, 오)
나를 좀 잡아주세요
요즘은 좀처럼, 음
무언가 예전 같지는 않구
생각이 맘처럼, 음
원하는 대로 흘러가지를 않죠
이것도 잠깐 나를 흔들고 갈 뿐이라고
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고 또 날 속여봐요
언젠간 아팠던 것도 잊은 채 또 잘 살 거라고
잠깐 꾹 참으면 된다고 나를 속여봐요
혹시 어디선가 비틀대는 나의 모습을 마주하면
꼭 나를 잡아주세요
맘이 힘들어서 하루가 고돼서 덤덤할 수가 없어
누구든 안아주세요
오 (날 잡아주세요) (우후, 오, 우)
(나를 안아주세요)
오 (날 잡아주세요) (우, 오, 우)
나를 좀 잡아주세요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