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yrics

이젠 다 잊은 줄 알았죠 그대와 빌었던 소원도 계절이 흐르고 시간이 지나도 그대 내 곁에 있어달라고 타올랐던 순간은 꺼지고 천천히 떨어져 내리네 우리가 수놓던 예쁜 추억들 하늘은 알겠지요 날아가 버린 저 풍등 같은 내 사랑 다시는 볼 수 없는 사람아 두 눈 꼭 감고 손을 모아 보아도 만날 수 없는 내 사랑아 그대는 날 잊으셨나요 우리가 나눴던 기억도 찬바람 불어와 내 맘을 스쳐도 그대보다 아픈 건 없다고 눈을 감고 추억을 그려도 그대는 내겐 축복이죠 하지만 슬펐던 날이 떠올라 눈물이 떨어져요 날아가 버린 저 풍등 같은 내 사랑 다시는 볼 수 없는 사람아 두 눈 꼭 감고 손을 모아 보아도 만날 수 없는 내 사랑 찾지 못했죠 지나갈 운명이겠죠 작은 바람에도 흔들렸죠 두 눈 꼭 감고 손을 모아 보아도 잡을 수 없는 내 세월아 잊을 수 없는 내 사랑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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